얼리아답터2007.08.30 20:08

※ 이 사용기에 포함된 영상화면은 네비게이션 화면을 직접촬영하거나 HDTV(삼성 PAVV LN32S81BD)3로 연결하여 1080i해상도의 화면을 직접 촬영한 것입니다. 실제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부족한 화질이 나올 수 있습니다. 모든 화질은 눈으로 비교하셔야지 정확합니다.

 

이번 사용기는 애니드라이브 X1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쥬크박스 기능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다른 네비게이션 제품들의 경우 네비게이션 자체에서 영화를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기능을 처리해주는 CPU가 네비게이션 본체에 내장된 1개의 칩밖에 없기 때문에 여러가지 일을 한번에 처리하다 보면 화면이 끊기거나 네비게이션 안내가 늦어진다거나 하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애니드라이브 X1은 회사에서 기존에 출시했던 DivX(영화) 재생기인 MG-25P를 쥬크박스로 채용하여 영상재생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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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과 쥬크박스를 연결하고 네비를 작동시킨 모습입니다. 네비와 쥬크박스의 연결은 2개의 케이블로 이루어지는데, 한개의 케이블은 영상/음성 신호를 전송해주며 다른 케이블은 X1에서 조작하는 모든 신호들이 쥬크박스로 전달되는 케이블입니다.

 

화면에 보이는 초록색 메뉴를 선택하면 쥬크박스를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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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MG-25P를 TV에서만 보아왔는데, 네비게이션의 7인치 화면에 쥬크박스의 화면이 나타났습니다. TV로 보던것 보다 작은 화면이라서 그런지 앙증맞은 느낌이 듭니다. 오른쪽으로는 리모콘역할을 해주는 콘트롤 패널이 있습니다. 쥬크박스를 사용할 떄에는 동봉된 리모콘을 사용해서 콘트롤 하거나 오른쪽의 패널을 이용해서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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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HDTV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MG-25P는 원래 가정용/차량용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게 제작되었기 때문에 간단히 케이블만 연결하면 일반 아날로그 TV는 물론 이거니와 HDTV에 1080i의 해상도로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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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동영상을 재생해 보았습니다. 작은 화면이라서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지만 차량에서 나름대로 괜찮은 화질에 끊김없는 화면을 보여줍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역시 LCD패널이 800*600이 아닌 저해상도라서 화질이 조금 저하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다음에 출시될 X1에서는 이런 점들은 보강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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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부분입니다. MG-25P가 TV와 연결이 되어서 재생될 때에도 자막이 완벽하게 잘 나오듯이 X1과 연결했을 때에도 괜찮은 자막을 보여줍니다. 자막의 크기나 싱크 조절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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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화면은 가정에서 TV에 연결한 화면입니다. 위의 화면은 소스가 HDTV이며 아래의 화면은 DVD를 립핑한 것입니다. 둘다 괜찮은 화질을 보여줍니다.

 

네비게이션 X1에서 쥬크박스를 켜면 바로 동영상 재생메뉴가 떳었는데, TV에서는 과연 어떤 화면이 나오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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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전원을 켰을 때 나오는 로고입니다. 아마 많이 눈에 익으실 텐데, 애니드라이브 X1을 부팅할 때에도 비슷한 화면이 뜨면서 실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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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25P를 TV에서 실행했을 때의 초기화면입니다. MG-25P는 AVI/MPG/MPEG/DAT/M2V/VOB/ISO등 단순히 동영상 파일뿐만 아니라 DVD까지 재생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특히 MG-25P는 DVD매니저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복사방지가 결려있지 않은 DVD라면 단순히 복사만 해 넣는다면 재생을 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옆으로는 MP3와 같은 음악화일, JPG와 같은 사진화일도 재생하는 메뉴가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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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차량에서 영화를 볼 때 유용한 기능인데 영화를 보다가 전원이 꺼진경우 새로 전원을 켜면 이전에 보던 위치에서 계속 이어서 볼 것인지 다른 화일을 볼 것인지를 자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조그마한 부분도 세심하게 배려가 되어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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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 X1과 쥬크박스 MG-25P의 CPU가 따로 존재하기 떄문에 업그레이드도 네비게이션 따로, 쥬크박스 따로 해주어야 합니다. 간단하게 화일만 복사해 넣고 재생 버튼을 눌러주면 자동적으로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MG-25P는 이미 여러차례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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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살펴볼 부분은 쥬크박스 MG-25P의 단점입니다. 삼성의 ARM칩셋이 들어있는 네비게이션 X1과는 별도로 MG-25P에는 영상/음악/사진을 재생하기 위해서 대만에 위치한 시그마디자인의 EM8511칩셋을 이용합니다.


이 칩셋은 저렴한 비용으로 DivX, Xvid, MPG 등의 영상을 재생할 수는 있지만 가로해상도가 800을 넘는 동영상, HD영상, H. 264, WMV9 등의 코덱으로 인코딩된 영상은 재생을 하지 못합니다. 이는 칩셋 자체의 한계로, 이런 동영상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아직까지도 대세는 Xvid 이므로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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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 되지 않는 영상을 재생하면 위와같은 오류메시지를 띄우면서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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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를 설치하면 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듣고 사진을 보는 등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자에 따라서는 케이블도 복잡해지고 귀찮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X1에는 USB호스트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위와 같이 X1의 옆부분에 위치한 USB포트에 동영상, 음악, 사진이 들어있는 USB메모리를 끼우면 손쉽게 재생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영상의 경우에는 쥬크박스에서 보는 것과 같이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재생할 경우에는 끊김 현상으로 인해서 정상적인 사용이 힘들며, 따로 화질과 음질을 낮춰주는 방법을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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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음악은 USB메모리에 넣어서 연결만 해주면 쉽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MP3음악을 쥬크박스 없이 네비게이션에서 직접 실행한 모스입니다. 여기서 네비 버튼만 눌러주면 음악을 들으면서 네비게이션까지 같이 사용하는 멀티테스킹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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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마찬가지 입니다. 따로 쥬크박스를 연결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애니드라이브 X1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에이엘테크의 기술력과 기발함이 뭉친 멋진 제품이 아닐까 싶은 정도로 높은 완성도와 편의성을 제공해 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굳이 영화 관람이 필요치 않은 사용자들은 쥬크박스를 탈착(심지어는 아예 구입하지도 않고)하고 네비게이션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에게서 지적을 받는 것으로, 쥬크박스가 따로 외부에 존재하다 보니, 연결선을 깔끔하게 정리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점이 단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성 : 강남욱


Posted by 에버리치 에버리치